마의태자, 비운의 왕자, 신라 마지막 왕 경순왕의 아들, 상상 타임머신 리뷰


신라 마지막 왕 경순왕, 그 경순왕의 아들이 바로 마의태자’(麻衣太子)이다. 신라, 천 년 사직은 막을 내리고, 비운의 왕자가 된 마의 태자’(麻衣太子)! 상상 타임머신을 타고 상상의 나래를 펼쳐 그 때로 들어가 본다.

일연'이 저술한 '삼국유사'는 중국역사서 또는 '김부식''삼국사기'에 근거를 두고 저술되었고 역사서, 불교서에 머무르지 않고 입체적인 각도로 저술되어 의의가 깊고 재미있다.

<비운의 왕자>

 

...청태 2년은 을미년(935)인데, 10월에 사방의 토지가 모두 남의 것이 되고, 나라가 약해져 이제 더는 무엇으로 버틸 수 없게 되자, 여러 신하들이 나라를 태조에게 맡기자는 의견을 내놓았다. 신하들은 가부간의 결정을 내리느라 의견이 분분해마지 않앗다. 태자가 말했다.

나라가 서고 망하기는 반드시 하늘의 뜻에 달려 있습니다. 마땅히 충신과 뜻있는 선비들과 더불어 민심을 거두고 힘을 다한 다음이라야 그만둘 것이오. 어찌 천년 사직을 그다지 가벼이 남에게 준단 말입니까?”

위태롭기가 이 같으니 판세를 보전할 수 없는 지경이다. 이미 강해지지도 못하거니와 약해질 것도 없어. 무고한 백성들의 살이 으깨지는 것만은 내 차마 할 수 없구나.”

왕은 그러면서 시랑 김봉휴를 시켜 글로 갖추어 태조에게 항복하겠노라 전하였다. 태자는 크게 울며 왕에게 사직하고, 개골산으로 들어가 삼베옷을 입고 풀을 뜯어먹으며 생애를 마쳤다. 막내아들은 머리를 깍고 화엄종에 귀의해 승려가 되었는데, 법명은 범공이었다.

 

결과만 놓고 본다면야 경순왕의 결정이 옳았다. 김부식도 그것을 의식해서인지 마지막 사론에서 만약 죽을 힘을 다해 싸워 태조의 군사에 저항하다가 힘이 부치고 세력이 다했다면, 왕족이 몰살당하고 피해는 무고한 백성들에게 미쳤을 것이다고 결론 내린다.

나 또한 앞서 비슷한 견해를 밝힌 적이 있다. 백성의 입장에서야 누구의 백성이 된들 무슨 상관이랴? 더욱이 넘쳐나는 새로운 힘으로 나라를 잘 이끌어 백성의 삶이 더욱 윤택해질 교체라면, 어느 개인의 사유물처럼 정권을 휘둘러 무고한 희생만 초래하는 것에 비길 수 없다. 오히려 그것은 하늘의 뜻이요, 왕조 사회에서 그렇게 표현하는 백성의 힘이다.

그러나 정녕 아쉬움은 있다. 태자의 이 간절한 한마디, ‘천 년 사직이라는 말에서 우리는 실리에만 매달리지 못하는 어떤 다른 논리 아닌 논리가 있음을 어렴풋이 느낀다. 물론 그런 느낌일 뿐이다....

 

- 삼국유사/ 일연 저

-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삼국유사/ 고운기 글, 양진 사진/ 현암사

1.신라(BC57~ AD935)

2.경순왕, 신라의 마지막 왕, 신라 제56대 왕, 재위기간927~935, 출생~사망(미상~978)

3.마의태자, 출생~사망 미상, 경순왕의 아들

4.개골산: 강원도 고성군과 회양군에 걸쳐 있는 산으로 봄에는 금강산(金剛山), 여름에는 봉래산(蓬萊山), 가을에는 풍악산(楓嶽山), 겨울에는 개골산(皆骨山)이라고 함

5.일연(1206~1289), 고려, 14세에 출가하여 78세 때는 국사가 된 고승으로 말년에 '삼국유사'를 완성함.

6.삼국사기, 1145년경에 '김부식' 등이 고려 '인종'의 명을 받아 편찬한 삼국시대의 정사


'마의태자'(麻衣太子)를 소재로한 영화 안내: 

영화 '마의태자'(麻衣太子 ,1956) / 감독: 전창근 / 개봉: 1956 .09.19 / 한국 


이상 마스트9가 소개하는 오늘의 상상 타임머신 리뷰입니다감사합니다. -Master9-

진골의 탄생, 성골과 진골, 김춘추, 김유신, 문무왕, 상상 타임머신 리뷰


신라의 골품제도에 성골과 진골이 구분되어 나온다. 성골과 진골은 신라시대 왕족의 계급인데 차이는 무었일까상상의 타임머신을 타고 상상의 나래를 펼쳐 신라시대로 들어가 본다.

일연'이 저술한 '삼국유사'는 중국역사서 또는 '김부식''삼국사기'에 근거를 두고 저술되었고 역사서, 불교서에 머무르지 않고 입체적인 각도로 저술되어 의의가 깊고 재미있다.

<진골의 탄생>


“...그러나 왕위는 그렇게 쉽게 다가오지 않았다. 선덕여왕이 15년 진덕여왕이 7년을 하는 동안 춘추는 기다려야 했다. 더욱이 이미 성골(聖骨)의 혈통을 깬 다음이므로 춘추에게는 다른 명분이 필요했다. 거기서 나오는 것이 진골(眞骨)이다. 그 때까지는 두 집안이 모두 왕족이어야만 왕이 되는 신라 왕실에서, 이제 한 쪽만이어도 가능하다는 새로운 규칙을 만든 것이다. 사실 진골은 편협한 신라 왕실이 한층 더 개방적으로 나가는 데 크게 공헌한 제도이기도 하다.

드디어 춘추의 나이 51, 진덕여왕이 승하하자 기회는 그에게 돌아왔다. 자신의 오른팔 김유신은 이제 누구도 거역 못하는 군부의 최고 실력자가 되어 있었다. 유신은 신이(神異)에 가까운 사람이었다. 당나라 소정방이 사비강에 이르렀을 때의 일 하나를 일연은 다음과 같이 소개한다.

 

군사를 전진시켜 두 너러거 힘을 합한 다음, 강나루 어구에 닿아 강가에 주둔시켰다. 갑자기 까마귀가 소정방의 병영 위를 날아다녔다. 사람을 시켜 점치게 했다.

반드시 소 원수가 다칠 것입니다.”

소정방이 두려워서 군사를 끌어들이고 싸움을 그만두려 했다. 그러자 유신이 정방에게 말했다.

어찌 나는 새 한 마리의 괴이한 직거리를 가지고 하늘이 준 기회를 어길 수 있겠소. 천명에 응하고 인심에 따라, 지극히 어질지 못한 자를 치는 마다에, 어찌 상서롭지 못한 일이 있겠소.”

곧 신검을 뽑아 그 새를 겨누었다. 그러자 새가 찢겨져 그들 앞에 떨어졌다. 그제야 소정방이 왼쪽 기슭으로 나가, 산을 둘러 진을 치고 싸웠는데, 백제 군사가 크게 패했다.

 

그런 그가 춘추를 왕위에 앉히고자 제안했을 때 성골의 누구도 거역하지 못했다. 이제 진골의 시대가 열린 것이다....“

 

- 삼국유사/ 일연 저

-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삼국유사/ 고운기 글, 양진 사진/ 현암사

1.신라(BC57~ AD935)

2.김춘추, 신라 제29대 왕, 재위기간654~660

김춘추문희(김유신의 둘째 동생)와 혼인을 하였고, 태어난 아들이자 나중 문무왕이 되는 법민은 626년생이다.

3.김유신출생~사망 595년 ~ 673신라 삼국통일에 중심적인 역할을 한 장군. 신라에서 태어났지만 집안이 가야 출신으로 신분적 제약으로 아버지가 지방관리 였다.

4.선덕여왕, 신라 제27대 왕, 재위기간632~646

5.진덕여왕, 신라 제28대 왕, 재위기간647~653

6.문무왕, 신라 제30대 왕, 재위기간661~680, 626년 태생

7.일연(1206~1289), 고려, 14세에 출가하여 78세 때는 국사가 된 고승으로 말년에 '삼국유사'를 완성함.

8.삼국사기, 1145년경에 '김부식' 등이 고려 '인종'의 명을 받아 편찬한 삼국시대의 정사


참고로 삼국시대를 소재로한 영화로 황산벌이 있다. 코메디로 만들었지만 시대상이 잘 반영된 영화다.

영화제목: 황산벌/ 상영: 2003년, 한국/ 분류: 코메디,전쟁/ 감독: 이준익/ 출연: 박중훈(계백장군 역), 정진영(김유신 역), 이문식(거시기 역)...

 

 

이상 마스트9가 소개하는 오늘의 상상 타임머신 리뷰입니다. 감사합니다. -Master9-

 

 




오리엔트 특급 살인(Murder on the Orient Express,2017),베스트 셀러 추리소설,범죄,애거시 크리스티,적극 추천 영화 리뷰


추리 소설의 여왕 '애거서 크리스티'(Agatha Christie베스트 셀러 원작! 전 세계를 사로잡은 걸작!  원작 추리 소설 '오리엔트 특급 살인'(Murder on the Orient Express, 1934 출간)을 영화로 나온 작품이다. 추리 소설의 저자 '애거서 크리스티'(Agatha Christie)의 명성에 걸맞게 출연진 역시 화려한 명품 배우들로 꽉 차있고 촬영 씬(scene) 또한 뛰어나다. 적극 추천 드리는 영화다.

폭설에 갇힌 유럽 횡단열차 오리엔트 특급에서 벌어진 의문의 살인사건을, 세계적 명탐정 에르큘 포와로’(케네스 브래너)가 풀어가는 스토리이다. 추리 소설을 원작으로 했기에, 스토리에 대한 정보는 이것으로 마친다. 직접 영화를 보면서 명탐정 에르큘 포와로’(케네스 브래너)와 함께 살인사건의 범인을 추리해 보시길 추천한다. 


애거서 크리스티(Agatha Christie)

출생~사망: 1890년 9월 15영국~ 1976년 1월 12

장편 66, 단편집 20권을 발표하였고 '추리 소설의 여왕'이라는 별명과 함께, 지금까지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추리 소설 작가이다.

원작 추리 소설: 오리엔트 특급 살인(Murder on the Orient Express), 1934 출간

작가: 애거서 크리스티(Agatha Christie, 1890.9.15~1976.1.12)

       한국에 알려진 대표 소설- '그리고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오리엔트 특급살인' 외 다수작



오리엔트 특급 살인(Murder on the Orient Express , 2017)

장르: 미스테리, 범죄, 드라마 

제작: 21세기 폭스, 미국

감독: 케네스 브래너

상영: 2017년 11월 29일, 대한민국

상영시간: 114분

출연 케네스 브래너(에르큘 포와로 역), 페넬로페 크루즈(필라 에스트라바도스 역), 윌렘 대포(게르하르트 하드만 역), 주디 덴치(드라고미로프 공작부인 역), 조니 뎁(라쳇 역), 조시 게드(핵터 맥퀸 역), 데릭 제이코비(에드워드 마스터맨 역), 레슬리 오덤 주니어(아버스넛 박사 역), 미셀 파이퍼(허바드 부인 역), 데이지 리들리(메리 더벤헬 역), 세르게이 폴루닌(안드레니 백작 역), 루시 보인턴(안드레니 백작부인 역), 올리비아 콜맨(힐드가르드 슈미트 역), 마누엘 가르시아 룰포(마르케스 역), 미안다 레이슨( 소니아 암스트롱 역), 톰 베이트먼(부크 역), 마르완 켄자리(페에르 미셀 역), 엘리어트 레비(라비 역), 아담가르시아..


이상 마스트9가 소개하는 오늘의 이슈 영화 리뷰입니다. -Master9-

 

[미드]더 매지션스(The Magicians),판타지,액션,마법 드라마,마법사들,적극 추천 이슈 미드 리뷰


더 매지션스 (The Magicians)는 레브 그로스먼의 판타지 소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판타지(fantasy) 드라마이다. 판타지(fantasy), 에스에프(sf) 드라마로 적극 추천한다. 기발한 스토리와 캐릭터로 흥미가 넘친다. 시즌을 거듭할수록 상상력을 충분히 자극한다드라마,더 매지션스 (The Magicians)는 시즌1, 시즌2,시즌3를 성황리에 마치고 현재 시즌4를 준비중이다

비밀스러운 마법 대학교 브레이크 빌스에 입학한 '쿠엔틴'(제이슨 랄프)과 신입생들이 어릴 적 동화책에서나 나올 법한 마법을 실제로 보, 배우고, 경험하게 된다. 현실세계와 마법세계가 공존하는 구성으로 재미있다. 상세 스토리는 꼭 드라마로 직접 보시길 적극 추천한다.

즐감하시길..

'레브 그로스먼'의 소설 '더 매지션스(The Magicians)'를 바탕으로 만든 드라마 이다. 

원작소설:  원제 The magicians

저자: 레브 그로스먼/ 역자: 박산호랜덤하우스코리아/ 2010.08.02

제이슨 랄프 (quentin coldwater 역)

스텔라 매브 (julia wicker)

올리비아 더들리 (alice quinn )

헤일 애플맨 (eliot waugh)

아르준 굽타 (penny adiyodi 역)

제이드 테일러 (kady orloff-diaz)

더 매지션스 (The Magicians)

편성: 미국 Syfy

방영: 시즌 1. 2015.12.16.~ 2016.04.11. 방영 13부작

      시즌 2. 2017.01.25.~ 2017.04.19. 방영 13부작

      시즌 3. 2018.01.10.~ 2018.04.04. 방영 13부작

출연진: 올리비아 더들리 (alice quinn ), 스텔라 매브 (julia wicker 역), 헤일 애플맨 (eliot waugh 역), 서버 비실 (margo hanson 역), 제이슨 랄프 (quentin coldwater 역), 아르준 굽타 (penny adiyodi 역), 제이드 테일러 (kady orloff-diaz 역), 릭 워시 (dean fogg 역), 알렉시 길모어 (cindy gaines 역), 디나 마이어 (the stone queen 역), 트레버 아인 호른, 브리타니 쿠란....

The Magicians - Trailer 1

The Magicians Season 2 Trailer (HD)

The Magicians Season 3 Trailer (HD)

이상 마스트9가 소개하는 오늘의 이슈 드라마 리뷰 입니다. 감사합니다.   -Maste9-

지금 만나러 갑니다(Be With You, 2018), 한국영화, 로맨스, 멜로, 소지섭, 손예진, 적극 추천 이슈 영화 리뷰 


아름다운 한 폭의 수채화 같은 영화다. 영화를 보는 동안 자신도 모르게 순수한 그 시절로 돌아가게 만든다

스토리, 영상은 투명하게 비치는 아침 이슬 만큼이나 맑게 빛난다. 아름답다. 그리고 '우진', '수아'를 연기한 '소지섭', '손예진'의 연기 역시 일품이다. 살면서 다시 만나기 어려운 수작이다


영화를 보는 세대 마다 다가오는 감동의 눈높이는 다르다고 본다. 하지만 꼭 봐야할 한국영화 리스트에 추천하고 싶은 영화다

지금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과거에 사랑했던 사람이 있었다면, 영화관으로 달려가길 추천한다. 

스토리와 설명은 생략한다. 직접 보시길 적극! 적극! 추천!~~

원작 소설은 이치카와 타쿠지(Takuji Ichikawa)의 '지금, 만나러 갑니다.(いま,いにゆきます)'로 밀리언 셀러이다. 

원작 소설: 지금만나러 갑니다.(いま,いにゆきます)

작가이치카와 타쿠지(Takuji Ichikawa) / 역자: 양윤옥 / 알에이치코리아


[지금 만나러 갑니다] 메인예고편/ 롯데엔터테인먼트 

지금 만나러 갑니다(Be With You, 2017)

장르: 로맨스/멜로

개봉일: 2018.03.14., 한국

상영시간: 131

감독: 이장훈

출연: 소지섭(우진 역), 손예진(수아 역), 김지환(지호 역), 고창석(홍구 역), 이유진(어린 우진 역), 김현수(어린 수아 역), 배유람(어린 홍구 역), 이준혁(최강사 역), 신우희, 서정연...


이상 마스트9가 소개하는 오늘의 영화, 이슈, 리뷰 입니다. 감사합니다. -Master9- 

  1. 2018.05.17 00:16

    비밀댓글입니다

망부석, 그 슬픈 전설, 박제상, 국대부인, 망덕사,  상상 타임머신 리뷰


'돌아오지 않는 남편을 기다리다 그대로 돌이 되었다는 전설', '망부석의 전설'로  상상의 타임머신을 타고, 상상의 나래를 펼쳐 들어 가 봅니다.
일연'이 저술한 '삼국유사'는 중국역사서 또는 '김부식'의 '삼국사기'에 근거를 두고 저술되었고 역사서, 불교서에 머무르지 않고 입체적인 각도로 저술되어 의의가 깊고 재미있다.

<망부석, 그 슬픈 전설>

박제상의 부인이 돌아오지 않는 남편을 기다리다 그대로 돌이 되었다는 전설은, 경상도 동남부지방에 널리 퍼져 있다. 그러나 '일연'은 이 같은 체록하지 않고 있다. 그 대신 다음과 같은 두가지 후일담을 들려주고 있는데, 특히 후자는 여성신모의 계보와 관련하여 매우 중요하게 다뤄진다.


"처음에 제상이 출발을 할 때였다. 부인이 이를 듣고 쫓아갔으나 미치지 못하고, 망덕사 정문의 남쪽 모래벌에 이르러 아무렇게나 누워
오래 울었으므로, 그 모래벌을 '장사'라 이름지었다. 친척 두 사람이 옆구리를 부축하고 돌아오려 하자, 부인의 다리가 풀려, 앉아서 일어나지 못하였다. 그 땅은 '벌지지'라 이름지었다. 오랜 다음이었다. 부인이 사모하는 마음을 이기지 못하고, 세 낭자를 데리고 치술령으로 올라가 왜나라를 바라보고 통곡하다가, 죽어서는 '치술신모'가 되었다. 지금 사당이 있다."

 

<사건의 진상>

사건의 진상을 먼저 '삼국사기'와 '신라본기'와 '열전'의 '박제상' 조를 통해 정리해 보자.
먼저, '내물왕' 37년(392년)에 왕은 나중 '실성왕'이 되는 조카를 고구려에 볼모로 보낸다. '실성'은 10년 만에 돌아오게 되지만
이로 인해 삼촌인 '내물왕'에게 앙심을 품는다. 이듬해 '내물왕'이 죽고 '실성왕'이 등극하였다. '실성왕'은 그 해에 왜와 우호조약을 맺고, '내물왕'의 둘째 아들 곧 사촌동생인 '미사흔'을 볼모로 보낸다. '내물왕'에 대한 일종의 보복이었다. 또 11년에는 고구려에 '내물왕'의 셋째 아들 '복호'마저 볼모로 보내고 만다.


그런데 '내물왕'의 큰아들인 '눌지왕'이 '실성왕'을 이어 왕위에 올랐다. 그는 동생들이 그리웠다. 지하에서 눈감지 못하고 있을 아
버지를 생각해서라도 동생들을 데려와야 했다. 2년(418년) 봄, 드디어 '박제상'이 고구려에 들어가 '복호'를 데리고 돌아오고, 가을
에는 왜에 들어가 '미사흔'을 도망가게 한다. '제상' 자신은 돌아오지 못하고 거기서 죽었다.

<박제상, 그 빛나는 충혼의 인물>

'제상'은 왕명을 받는 자리에서 이렇게 말한다.
"저는 임금이 근심하면 신하는 욕을 보고, 임금이 욕을 보면 신하는 죽어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만약 쉽고 어려움을 따진 다음에
행한다면 충성을 다한다 하지 못할 것이요. 죽고 사는 것을 가린 다음에 움직인다면 용맹스럽지 못하다 할 것입니다. 저는 비록
불초한 몸이오나 명령을 받들면 행하겠습니다."
이런 대목이 '삼국사기'에는 없다. 그러나 이렇듯 비장하고 정연한 결의에다 무슨 해설을 더 붙이겠는가? 글대로 읽어 마음에
간직할밖에 아무런 췌사가 필요치 않다.

 

- 삼국유사/ 일연 저

-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삼국유사/ 고운기 글, 양진 사진/ 현암사

 

'박제상'이 '미사흔'을 구하기 위해 왜로가서 행한 대담한 행적과 충혼은 상세히 기록이 되어 있으니 직접 읽어보시길 추천드린다.
'삼국사기'에는 '박제상'으로, '삼국유사'에는 '김제상'으로 기록되어 있다. 이 당시에는 성에 대하여 부계와 모계를 혼용해서 사용한다는 설도 있다.

 

1. 신라(BC57~ AD935)

2. 내물왕, 신라의 제17대왕, 출생~사망 미상, 재위기간 356년~402년

3. 실성왕, 신라의 제18대왕, 출생~사망 미상, 재위기간 402년~417년

4. 눌지왕, 신라의 제19대왕, 출생~사망 미상, 재위기간 417년~458년

5. 삼국사기, 1145년경에 '김부식' 등이 고려 '인종'의 명을 받아 편찬한 삼국시대의 정사

6. 신라본기, 삼국사기 중, 권1에서 부터 권 12까지이다. 시조 '혁거세'에서 부터 '경순왕'까지를 기록

7. 열전, 삼국사기 중, 주로 인물의 사적을 기록

8. 일연(1206~1289), 고려, 14세에 출가하여 78세 때는 국사가 된 고승으로 말년에 '삼국유사'를 완성함.


이상 마스트9가 소개하는 오늘의 상상 타임머신 리뷰입니다. 감사합니다. -Master9- 

 

 

다키스트 아워(DARKEST HOUR, 2017), 실화드마라전쟁윈스턴 처칠적극추천 영화 리뷰


"그러한 굴복의 끝은 과연 무었일까요?"

2차 세계대전 중, 프랑스가 함락되어가고 곧 영국 본토 마저 독일군의 침공이 임박했을 때, ‘윈스턴 처칠’(게리 올드먼)의 정치 철학, 국가관 그리고  리더쉽을 분명하게 보여주는, 실화를 소재로한 영화이다.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란 무엇인가. 국가와 국민을 사랑하는 진실된 리더쉽을 보여 주는 영화다.


'윈스턴 처칠'이 아니었다면 지금의 유럽과 세계에서 자유주의 국가의 지도가 바뀌었을지도 모른다.

1940년 5월 9일, 히틀러는 체코, 폴란드, 덴마크, 노르웨이에 이은 유럽 정복을 위해 독일군 3백만명을 벨기에 국경에 집결시켰다. 전쟁이 터지자 영국의회에서 전시 상황에서의 새로운 총리로 ‘윈스턴 처칠’(게리 올드먼)이 임명된다.


영국 의회 수뇌부에서 제기된 독일, ‘히틀러’와의 굴욕적인 화친 요구!

독일, 미친 독재자, 희대의 살인마로 불리는, ‘히틀러’와의 평화협상은 없다라는 ‘윈스턴 처칠’(게리 올드먼)의 정치 철학과 국가관!

상세 스토리는 영화로 보시길... 적극 추천 드린다!!!


'원스턴 처칠'역을 맡은 '게리 올드먼'은 영화 '다키스트 아워(DARKEST HOUR, 2017)'로 2018년 '아카데미남우주연상', '영국 아카데미 영화상남우 주연상', '골든 글로브 남우주연상'등 유수한 세계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다.

윈스턴 처칠(Winston Leonard Spencer Churchill, 1874~1965)

'다이나모 작전(operation Dynamo, 1940526~ 64)

 

2차세계대전 초기에 행해진 작전 중 하나로서, 덩케르크 전투에서 벨기에군과 영국 원정군(BEF) 3개 프랑스군 등 총 30만여명을 구출할 목적으로 실행된 작전이다영국 해군 중장 베트람 렘세이가 작전을 계획하여, 영국 수상 윈스턴 처칠에게 다이나모 룸(다이나모는 발전기가 있던 도버 성 지하의 해군지휘소의 방 이름)에서 이 작전에 대한 개요를 설명한 것에서 이름이 유래되었다.

9일 동안 860척에 달하는 선박이 급히 모여, 338,226명의 병사(영국군 192,226, 프랑스군 139,000)을 프랑스의 덩케르크에서 구출하였다. 이 유명한 "덩케르크의 작은 배들"(Little Ships of Dunkirk)에는 여러가지 화물선, 어선, 유람선 및 왕립 구명정협회의 구명정등 민간선박이 긴급히 징발되어 병사들을 해안에서 바다에서 대기중인 대형 선박(주로 대형의 구축함)으로 운반했다.

"작은 배들의 기적"은 영국 국민의 마음에 깊히 각인되어 사기를 복돋아 주었으나, 실제로는 병사들의 80% 이상이 항구의 방파제에서 42척의 구축함 등 기타 대형 선박에 탑승해 철수하였다.' -출처: 위키 백과-


'파시즘(fascism)


1919년 이탈리아의 B.무솔리니가 주장한 국수주의적, 권위주의적, 반공적인 정치적 주의 및 운동을 말한다. 원래 묶음을 뜻하는 이탈리아어 파쇼(fascio)에서 나온 말이었으나, 결속, 단결의 뜻으로 전용되었다.

발생 배경

파시즘은 18세기 말부터 누적되어 온 사회적 불안과 제1차 세계대전 후의 만성적 공황 및 전승국과 패전국을 막론한 정치·사회적 불안에서 초래된 각종 혁명적 기운에서 대두되었다. 따라서 근대사회의 위기적 양상은 모두 파시즘의 배경이 되었으며 구체적으로는 국제적 대립과 전쟁위기의 격화 대량적 실업과 공황 국내정치의 불안정 기존 정당 ·의회 및 정부의 부패 ·무능 ·비능률 등 병리현상(病理現象)의 만연 각종 사회조직의 강화에서 오는 자율적인 균형 회복능력의 상실 정치적 ·사회적 집단 간의 충돌의 격화 등으로 정리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위기요인의 격화에 의해 정치체제의 안정과 균형이 파괴되고, 게다가 기존 정치세력이 사태를 효과적으로 수습할 능력을 상실할 경우, 무정부적 진공상태를 메우기 위하여 파시즘이 등장한다. -출처: 두산백과-


나치스(국가사회주의독일노동자당, Nationalsozialistische Deutsche Arbeiterpartei: NSDAP): '나찌', '나치'로도 불리며, 독일의 파시즘 정당을 부르는 용어이다. 1933~1945년동안 '히틀러'를 당수로 하여 정권을 장악하였다.


아돌프 히틀러(Adolf Hitler, 1889~1945)


Darkest Hour - Official International Trailer (Universal Pictures) HD


다키스트 아워(DARKEST HOUR, 2017)

 

장르: 전쟁, 드라마

감독: 조 라이트

개봉일: 2017.11.27. 미국/ 2018.01.17. 한국

상영시간: 125

출연: 게리 올드만(윈스턴 처칠 역), 크리스틴 스콧 토머스(클레멘타인 처칠 역), 릴리 제임스(엘리자베스 레이튼 역), 벤 멘델슨(조지 6

세역), 스티븐 딜런(할리팩스 역), 로널드 픽업(네빌 체임벌린 역), 사뮤엘 웨스트(앤서니 이든 경 역), 리차드 럼스든(이즈메이 역),

니콜라스존스(존 사이먼 경 역), 조 암스트롱(존 에반스 역), 데이비드 뱀버(램지 제독 역), 벤자민 휘트로(사무엘 호어 경 역), 필립 마틴

브라운(소여스 역), 힐턴 맥레이(아서 그린우드 역), 아드리안 로우린(마샬 다우딩 역), 데이빗 쇼필드(클레멘트 애틀리 역), 한나 스틸

(아비가일워커 역). 핍 로렌스(BBC 프로듀서 역), 안나 버넷(파멜라 처칠 역), 찰리 팔머 오스웰, 에이비드 스트러세언, 에이드리언

롤린스, 말콤스토리, 제레미 차일드, 베타니 뮤어, 플로라 니콜슨, 로이신 오닐, 조 니어리, 니아 그윈, 알렉산드라 클랫워시....

 

 

이상 마스트9가 소개하는 오늘의 영화, 이슈, 리뷰 입니다. 감사합니다. -Master9- 

동물농장(ANIMALS FARM, 1945), 조지오웰, 우화, 상상 타임머신 리뷰


세계 베스트 셀러 '동물농장'(ANIMALS FARM)은 영국의 작가, 평론가이고 1903년 인도 벵골에서 출생한 '조지오웰'(George Orwell : 1903~1950)이 지은 우화이다. 그 우화는 독재자 또는 독재권에 대한 것, 정확히 '소련'의 소비에트 정권 전개과정과 그들의 두 독재자에 해당된다고 저자, 조지오웰(George Orwell)은 '동물농장'(ANIMALS FARM)의 '서문'에 밝히고 있다. 동물을 의인화시켜 인간의 제국을 풍자한 우화소설로써 오늘날 세계가 체험하고 있는 권력의 타락을 폭로하여 점차 동물화 되어가는 인간의 어두운 미래를 예견하였다.

상상의 타임머신을 타고상상의 나래를 펼쳐 1945년 당시의 '동물농장'으로 들어가본다


조지오웰(George Orwell)은 '동물농장(ANIMALS FARM)'이라는 우화를 통해서 '사회주의', '공산주의'에 대한 경계를 영국사회에 경고 하였으며, 동시에 국가를 , 국민을 위한다는 명분으로 가치, 도덕, 철학이 희생되는 '변질된 자유주의'와 맹목적인 '전체주의'가 만연한 당시의 영국 지식인(인텔리겐차)의 환상과 오도를 지적하였다. 


참고

1. 당시의 시대적 배경은 '자유민주주의' 국가인 '영국'과 '공산주의' 국가인 '소련'이 동맹을 맺고, '독일'(연합군)의 침략에 맞서서 '독일'(연합군)과 전쟁을 하였다.

2. '동물농장'은 출판 당시에는 '서문'이 없었으나 1972년 10월 8일자, '뉴욕 타임즈'에 동물농장 책의 '서문'을 추가로 게재함으로써 현재의 동물농장을 완성하였다. '서문'의 제목은 '언론의 자유'(The Freedom of the Press)이다.


21세기를 살아가는 대한민국의 청년에게 추천드리는 도서이다!! 

아래에 책 내용과 '서문'에서 일부 발췌하였다.



<'동물농장'(ANIMALS FARM) 내용 중에서>


...노래 이름은 '영국의 동물들'입니다. 메이저 영감이 목소리를 가다듬어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가사는 다음과 같았다.


'영국의 동물들아, 아일랜드 동물들아

온 누리 모든 땅 위의 동물들아

귀 기울여 들어라

황금빛 미래 향한 내 즐거운 소식을,


언젠가 그날이 올지니

전제자 인간은 추방되리라

풍요한 영국의 들판에는

오직 동물들만 활보하리라.


코에서는 굴레가 사라지리라

등에서는 멍에가 벗겨지리라

재갈과 박차는 영원이 녹슬리라

잔인한 회초리는 더 이상 소리 없으리.


상상도 할 수 없던 더 많은 재산이,

밀과 보리, 귀리와 건초가,

클로버와 콩 그리고 뫼풀도

그날이면 모두 우리 것이어늘.


찬란히 빛나리 영국의 들판,

더더욱 맑으리 영국의 강물,

더없이 달콤한 미풍의 향기,

우리가 자유로운 바로 그날엔.


그날 위해 우리 모두 일해야 하리니

그날을 못 보고 죽을 지라도,

암소와 말, 오리와 칠면조

자유 위해 모두가 힘써 일하리니.


영국의 동물들아 아일랜드 동물들아

온 누리 모든 땅 위의 동물들아

열심히 귀 기울여 널리 전하라

황금빛 미래 향한 내 소식을.'


이 노래를 부르니 동물들은 야성적인 흥분의 도가니에 휩싸이게 되었다. 메이저의 노래가 채 끝나기도 전부터 그들은 스스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동물농장'(ANIMALS FARM) 서문 중에서>

...'서문'에서는 2차대전 직후 '동물농장'을 발표할 즈음의 영국의 정신 풍토-지식인과 자유주의, 우방으로서의 소련과 독재체재로서의 소비에트, 신문과 정치, 창작과 문학의 정치화, 공산주의에 대한 환상과 인텔리겐차의 오도에 대한 갈등을 날카롭게 해부하고 있다. ('서문'의 원제나 '뉴욕 타임즈'의 수록 제목은 'The Freedom of the Press'이다.)...


-동물농장(ANIMALS FARM)/ 조지오웰 지음/ 정홍택 옮김/ 소담출판사


참고. '메이저 영감'은 늙은 수퇘지, 돼지로 의인화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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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라이브(Alive: The Miracle Of The Andes,1993), 안데스 산맥의 기적, 실화, 재난, 모험, 드라마, 적극 추천 영화 리뷰


1972년 12월 23일, '안데스 산맥의 기적'이 탄생한다. 해발 3천5백미터, 영하40도, 눈으로 뒤덮힌 안데스 산맥에서 72일간 생존한 이들이 구출된다. 죽음의 경지를 넘고 넘은 그들, 실화를 소재로 한 영화이기에 정말 경이롭다. 한계를 극복한 그들에게 진심으로 경의를 드린다. 1993년에 제작되어 화질이 떨어지지만 실화를 소재로한 재난 영화로 꼭 보시길 적극 추천 드린다.!!!


아래에 1993년에 제작된 영화 '얼라이브(Alive: The Miracle Of The Andes,1993)'의 trailer 동영상 외에도 별도로

다큐 형식으로 제작된 'I AM ALIVE-Surviving the Andes - TRAILER.mov' trailer 동영상과, 

다큐 형식으로 제작된 'I Am Alive-Surviving The Andies Plane Crash (Better Quality)' full version 동영상(1시간24분)을 올려두었습니다.


1972년 10월 13일 금요일 오후, 남미 럭비팀과 그 친지들이 칠레에서 있을 시합을 위해 항공기를 타고 안데스 산맥을 넘다가, 높은 산맥들 사이에서 추락하는 대 참사가 발생한다. 추락중에 일부 승객은 사망한다. 살아남은 그들의 운명은...

<생존자 회고 인터뷰에서> 

"...20년이 지난 지금 우린 많은걸 생각합니다. 사람들을 기억하고 영웅주의를 생각하죠. 모두들 그 일을 "안데스 산맥의 기적"이라고 불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말합니다. 만일 자신들이 그런 상황에 처했다면 분명히 죽었을 거라고. 그러나 그렇지는 않아요. 그런 상황이 처해질때 까진 모르기 때문이죠. 문명과 고립된다는 것. 또 그것을 악용할 실질적인 방법이 없다는 것은 인간을 초인적인 경지에 이르게 합니다. 거기선 전 신의 존재를 느꼈습니다. 학교에서 배우는 신도 있고 그리고 우리를 둘러싼 문명속에 가려진 신도 있죠. 전 그 신을 산에서 만났습니다..."



영화: Alive (1993) VHS film trailer

다큐: I AM ALIVE-Surviving the Andes - TRAILER.mov

다큐: I Am Alive-Surviving The Andies Plane Crash (Better Quality) / full version 상영시간: 1시간24분

얼라이브(Alive: The Miracle Of The Andes,1993)

장르: 모험, 액션, 스릴러, 드라마 

개봉일: 1993.04.24, 미국

상영시간: 121분

감독: 프랭크 마샬

출연: 에단 호크(난도 파라도 역), 빈센트 스파노(안토니오 발디 역), 조쉬 헤밀턴(로버토 카네사 역), 샘 베렌즈(자비에 메솔 역), 데이비드 크리걸(구스타보 저비노 역), 브루스 람세이(칼리토스 파에즈 역), 케빈 브레즈나한(로이 하리 역), 제이크 카펜터(알버토 아튜나 역), 마이클 디로렌조(라파엘 카노 역), 일레나 더글라스(릴리아나 메솔 역), 엘레 키츠(수사나 파라도 역), 크리스찬 J 메올리(페더리코 아란다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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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과 세속오계, 신라 시대, 상상 타임머신 리뷰


삼국시대, '진흥왕'(540~575, 신라 24대 왕)때 만들어졌고 삼국통일에 큰 역활을 한 '화랑'.

상상의 타임머신을 타고, 상상의 나래를 펼쳐 '화랑'과 '세속오계'가 만들어진 신라로 가보시길 바랍니다.


'일연'이 저술한 '삼국유사'는 중국역사서 또는 '김부식' '삼국사기'에 근거를 두고 저술되었고 역사서불교서에 머무르지 않고

입체적인 각도로 저술되어 의의가 깊고 재미있다.

'원화'(화랑의 전신)

....'화랑'의 연원은 '원화'였다. 왕은 타고난 성품이 풍류를 즐기고 신선을 높여, 백성 집안의 여자 아이 가운데 아름다운 이를 골라 '원화'로 세웠다. 요컨대 무리를 모아 가르치되, 효제와 충신으로 하였으니 또한 나라를 다스리는 요체였다. 이에 남모낭과 교정낭을 뽑아 무리 300~400명을 모아 주었다. 이 같은 기록을 보건대 '원화'는 불교적인 제도라기 보다는 유교적이거나 도교적인 데 가깝다. 그런데 이 제도는 다음과 같이 비극적으로 끝나고 만다. 

교정낭은 남모낭을 질투 하였다. 술을 많이 가져다 놓고 남모낭에게 마시게 하고, 남모낭이 취하자 슬그머니 북천으로 데리고 가서, 돌을 들어 거기에 묻고 죽였다. 남모낭의 무리들이 간 곳을 알지 못해 슬피 울다 흩어졌다. 어떤 사람이 이 사실을 알았다. 노래로 지어 동네 어린 아이들을 꾀어 거리에서 부르게 하였다. 남모낭의 무리들이 듣고 시신을 북천에서 찾아낸 다음 교정낭을 죽였다. 이에 왕이 '원화'를 폐지하라고 명령했다...


'화랑'

...'진흥왕'의 뜻은 순수했으나 이 제도가 자리를 잡는 데에 뭔가 부족한 점이 있었다. 왕은 몇 년 후, "풍월도를 앞세워야겠다고 생각하고, 좋은 집안의 남자 가운데 행실이 바른 자를 뽑고 '화랑'이라 하도록 했다."고 하였다. 거기 처음 추대된 국선이 '설원랑'이다.

무리의 우두머리를 여자에서 남자로 바꾼 점이 눈에 띄지만, 기본적인 취지나 수련 방법은 '원화'와 그다지 달라 보이지 않는다. 여기에 불교가 스며들면서 큰 변화가 일어났다...


'세속오계'

...'원광'이 '화랑'들을 위해 지어준 '화랑'의 실천 덕목 '세속오계'는...

...'귀산'과 '추항'이라는 '화랑'이 '원광'과 나눈 대화다.

"저희들은 꽉 막혀서 아는 바가 없습니다. 한 말씀 주셔서 죽기까지 계를 삼기를 바랍니다."

"불교에는 보살계가 있고 따로 열 가지가 있다. 자네들은 남의 신하가 된 몸으로 감당할 수 없을 듯싶다. 그래서 '세속오계'를 주노라. 

첫째, 임금을 섬기되 충성으로 할 것이요(사군이충), 

둘째, 부모를 섬기되 효성스럽게 할 것이요(사친이효),

셋째, 친구와 사귀되 믿음으로 할 것이요(교우유신),

넷째, 싸움에 나가서는 물러서는 일이 없을 것이요(임전무퇴),

다섯째, 산 것을 죽이되 가려 해야 할 것이다(살생유택).

자네들은 이를 행하고 소홀히 하지말라."

 

'원광'은 본디 귀족출신이므로 유학에도 소양이 깊은 사람이었다. 그가 만든 세속오계에서 유교의 오륜과 비슷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것은 이 때문이지만, 승려의 입장으로 실생활에 필요한 인륜 법칙을 만들어 낸다는 것 자체가 본디 불교적이라고 할 수 없다. 그러나 이런 것을 부자연스럽게 생각하지 않는 것이 신라불교다...


- 삼국유사/ 일연 저

-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삼국유사/ 고운기 글, 양진 사진/ 현암사

1. 신라(BC57~ AD935)

2. 원광(555~638, 진흥왕 16~ 선덕여왕 7), 승려

3. 일연(1206~1289), 고려, 14세에 출가하여 78세 때는 국사가 된 고승으로 말년에 '삼국유사'를 완성함.

이상 마스트9가 소개하는 오늘의 상상 타임머신 리뷰입니다감사합니다. -Master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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