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본색(A Better Tomorrow, 1986), 주윤발장국영홍콩 느와르 전설이슈 영화 리뷰


남자의 영화, 홍콩 느와르 영화의 전설 영웅본색’(A Better Tomorrow, 1986)


그땐, 그랬다. 그 시절, 부산 서면 거리를 친구와 거닐다가, 우연히 극장에 걸린 영웅본색(A Better Tomorrow, 1986) 영화 포스터를 보고 설레는 맘으로 친구와 난 극장으로 들어갔다. 감상평은 한마디로, 요즘 말로 '멋짐 뿜뿜'이다. 그 영화는 지금까지도 여운이 가시지 않을 만큼 그때 강렬한 인상이 각인되었다. 친구와 난 우리도 저렇게 의리를 지킬며 살아가자고 서로 맹세를 하기도 했는데...ㅎ, 지금까지 10번을 넘게 본 영화 중 하나이다. ㅎ 

 

차갑고 부드러운 미소를 머금고, 성냥 개피를 입에 물고, 의리를 말하며, 권총을 휘날리는, 종횡무진하든 '주윤발', 그의 모습은 우리에겐 우상 그 자체였다. 잊지 못할 추억의 영화 영웅본색’(A Better Tomorrow)과 ‘주윤발’. 

 

홍콩 느와르 영화의 전설, 최고의 배우 주윤발형님이 최근 8천억이 넘는 전 재산을 기부한다는 소식을 접하자, 이렇게 또 머릿속에 영웅본색(A Better Tomorrow, 1986) 영화의 장면, 장면이 소환된다. 귓가엔 고인이 되신 장국영의 '당년정'(當年情)의 노래가 흐르고...주제가 역시 일품이다. '주윤발' 형님이 전재산 기부를 하신다니 훈훈합니다. ‘주윤발형님, 싸랑합니다~

 

이제는 고전이 되어버린 영화지만 이번 주말엔 영웅본색'(A Better Tomorrow)을 보면서 그때 그 시절로, 희망과 의리로 차 있든 그 때로, 흠뻑 취해 보시는건 어떨지요~


영웅본색 (A Better Tomorrow, 1986) / 감독: 오우삼

영웅본색 2 (A Better Tomorrow II, 1987) / 감독: 오우삼

영웅본색 3 (A Better Tomorrow III, 1989) / 감독: 서극


장르: 액션, 범죄, 느와르

출연: 주윤발(소마 역), 장국영(송아걸 역), 적룡(송자호 역), 이자웅(아성 역), 에밀리 추(재키 역), 증강(켄 역), 성규안, 왕협, 전풍, 주성치, 찬 치 페이, 양백견, 오우삼, 서극...

영웅본색의 주제가 '당년정(當年情)'의 가사를 번역한 내용입니다.(오역이 많습니다.) 


'당년정(當年情)'은 고인이 되신 '장국영'이 불렀고 한국말로 '그때의 정'이라는 뜻입니다.

 

당년정(當年情)


가벼운 웃음 소리, 나에게 따스함을 주고

넌 내게 인생의 행복함을 알게 해 주네

가벼운 말소리, 머나먼 길 빨리 지나가네

결국 아름답고 맑은 곳에 닿았네요

환호 소리가 일어나니

아침 해가 금화살을 쏘는 듯 찬란했고

나는 너와, 태양을 향해 다시 웃어보네

가볍게 부르는 소리

함께 고개를 들어 높은 곳을 바라보니

맑은 날의 아름다움은 너를 위해 비치는 것이네

너를 안으니, 그때의 따스함이 다시 일어나고

우리 마음 속 어린 시절의 꿈은 아직 퇴색되지 않았네

오늘 나, 다시 너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그때의 정은 이 순간 새로움이 더해가네

널 바라보니, 눈 속의 따스함이 이미 통하고

우리 마음 속, 지난 날의 꿈은 조금도 변하지 않았네

오늘 나, 다시 너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그때의 정은 이 순간 새로움이 더해가네

환호 소리가 일어나니,

아침 해가 금화살을 쏘는 것만 같고

오늘 나, 너와 어깨를 나란히 다시 걸어보니

그때의 정, 뜨거운 마음으로 더욱더 새로워지네.

 

영웅본색 (英雄本色, 1996) 메인 예고편 - 한글 자막(출처: youtube 게시자 southern all films)

영웅본색 시리즈는 officer trailer 동영상이 없어니 양해바랍니다. 블로그 게시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시면 방명록에 남겨주시면 시정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상 마스트9가 소개하는 오늘의 이슈 영화 리뷰입니다. -Master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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