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The Spy Gone North, 2018), 실화 모티브, 흑금성, 남과북스파이첩보적극 추천영화 리뷰


영화 공작(The Spy Gone North, 2018)1990년대 실존한 암호명 흑금성스파이의 대북공작 사건을 모티브로 제작된 실화를 배경으로 한 영화다. 국내에서 제작된 스파이, 첩보 영화 중 단연 수작이다

실화를 배경으로 한 사건이라는 점과 현재, 핵무기와 남북간의 정세 때문에 더욱 긴장감을 주는 영화이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한분도 빠지지 마시고 영화관으로 달려가시길 바란다. 적극 추천 영화이다. 정말 충격적인 영화다.

영화를 보고난 후에, '링컨'이 게티스버그 연설에서 남긴 유명한 구절이 생각났다"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Of the people, by the people, for the people.“ -에이브러함 링컨(Abraham Lincoln): 미국의 제16대 대통령(재임 1861~1865)- 이제는 책속에서나 볼 수 있는 이상향이 된듯하지만 향수처럼 이 구절이 떠오른다. 

 

영화를 보면서 묘하게 남과 북이, 남과 북의 집권층이 상당히 닮아 있다는 것을 느꼈다. 국민을 위한 다는 허울 좋은 명분아래 행해지는 작태들...정권유지를 위한 집권층의 대국민 사기극...


영화 속에서 장마장 터를 지나면서 나오는 씬아이들이 버려진 시체더미위에서 인육을 먹고 있는 모습은 정말 충격적이다소문으로만 들었든 그 얘기들이 정말 존재하는 걸까

 

영화를 보고 난 후 느끼는 점과 판단은 개인의 몫과 책임이라고 본다.


하지만, 분명한 건 부족할지라도 대한민국, 즉 남한이 보편성을 가진 인간이 '가치'라고 부르는 것을 지키고 사는 사람들이 많다고 본다

경제적인 부분, 자유등 대부분의 면에서..그것이 '자유민주주의'의 힘 이든, '자본주의'의 힘이든, 분명한건 '공산주의', '사회주의'를 추구하는 북한보다 낫다고 본다. 이 차이를 구별하고 현실을 올바로 보는 눈을 길러야한다. 가치와 사상이 다르면 결국 섞이질 못한다. 기름과 물처럼.. 단지 함께 있다고 착시를 줄 뿐이다


THE SPY GONE NORTH Official Int'l Special Trailer

공작 (The Spy Gone North, 2018)

장르: 드라마, 스파이, 첩보, 정치

개봉일: 2018.08.08. 한국, 2018.08.10. 미국

상영시간: 137

감독: 윤종빈

배급사: CJ E&M

출연: 황정민(박석영 역, 흑금성), 이성민(리명훈 역), 주진웅(최학성 역), 김응수(김부장 역), 주지훈(정과장 역), 김홍파(김명수 역), 기주봉(김정일 역), 정소리(홍설 역)...


단지, 웃으며 악수하고 한끼 밥을 먹었다고 해서 친구가 되진 못한다. 역사적으로, 좁혀서 근현대사, 더 좁혀서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625전쟁에서 UN참전군용사들과 수많은 국민들은 무엇을 지키기 위해서 목숨을 바쳐 전쟁을 하였는지 한번은 생각해보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나는 상상해본다과연 당신의 자식들이당신의 형제부모들이당신의 친구들이 북한 아오지탄광에서 석탄을 캐고 있거나장마당아니 그 어디서 배고품에 인육을을 먹고 있고당신이 알고 있는 여자친구여동생이 당간부의 노리개로 사는 삶을...

그리고 생각한다. 당신은 감당할수 있는지 라고 누군가 당신에게 물었을 때, 당신은 어떤 답을 할지...

 

이런 날이 올수도 있다고 본다. 21세기형 공산주의사회주의는 다르다중국러시아베트남을 보면 알지 않느냐살만해 보인다 라고 말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우리에겐, 나에겐 그런일이 안 일어 날것이다라고 코웃음을 치는 분들도 있겠지만..

필자가 볼땐 가치와 사상철학이 없으면그것을 지킬려고 노력조차 하지않는다면 결과는 장담 할수 없다고 본다. 안보의식은 아무리 지나쳐도 부족함이 없다고 본다. 국제관계에서 상대방에게 악수를 내밀려면 적어도 2~3배의 군사우위력을 가지고 행해야된다고 본다.

판단은 역시 본인들의 몫이라고 본다.


이상 마스트9가 소개하는 오늘의 영화, 이슈, 리뷰 입니다. 감사합니다. -Master9- 

동물농장(ANIMALS FARM, 1945), 조지오웰, 우화, 상상 타임머신 리뷰


세계 베스트 셀러 '동물농장'(ANIMALS FARM)은 영국의 작가, 평론가이고 1903년 인도 벵골에서 출생한 '조지오웰'(George Orwell : 1903~1950)이 지은 우화이다. 그 우화는 독재자 또는 독재권에 대한 것, 정확히 '소련'의 소비에트 정권 전개과정과 그들의 두 독재자에 해당된다고 저자, 조지오웰(George Orwell)은 '동물농장'(ANIMALS FARM)의 '서문'에 밝히고 있다. 동물을 의인화시켜 인간의 제국을 풍자한 우화소설로써 오늘날 세계가 체험하고 있는 권력의 타락을 폭로하여 점차 동물화 되어가는 인간의 어두운 미래를 예견하였다.

상상의 타임머신을 타고상상의 나래를 펼쳐 1945년 당시의 '동물농장'으로 들어가본다


조지오웰(George Orwell)은 '동물농장(ANIMALS FARM)'이라는 우화를 통해서 '사회주의', '공산주의'에 대한 경계를 영국사회에 경고 하였으며, 동시에 국가를 , 국민을 위한다는 명분으로 가치, 도덕, 철학이 희생되는 '변질된 자유주의'와 맹목적인 '전체주의'가 만연한 당시의 영국 지식인(인텔리겐차)의 환상과 오도를 지적하였다. 


참고

1. 당시의 시대적 배경은 '자유민주주의' 국가인 '영국'과 '공산주의' 국가인 '소련'이 동맹을 맺고, '독일'(연합군)의 침략에 맞서서 '독일'(연합군)과 전쟁을 하였다.

2. '동물농장'은 출판 당시에는 '서문'이 없었으나 1972년 10월 8일자, '뉴욕 타임즈'에 동물농장 책의 '서문'을 추가로 게재함으로써 현재의 동물농장을 완성하였다. '서문'의 제목은 '언론의 자유'(The Freedom of the Press)이다.


21세기를 살아가는 대한민국의 청년에게 추천드리는 도서이다!! 

아래에 책 내용과 '서문'에서 일부 발췌하였다.



<'동물농장'(ANIMALS FARM) 내용 중에서>


...노래 이름은 '영국의 동물들'입니다. 메이저 영감이 목소리를 가다듬어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가사는 다음과 같았다.


'영국의 동물들아, 아일랜드 동물들아

온 누리 모든 땅 위의 동물들아

귀 기울여 들어라

황금빛 미래 향한 내 즐거운 소식을,


언젠가 그날이 올지니

전제자 인간은 추방되리라

풍요한 영국의 들판에는

오직 동물들만 활보하리라.


코에서는 굴레가 사라지리라

등에서는 멍에가 벗겨지리라

재갈과 박차는 영원이 녹슬리라

잔인한 회초리는 더 이상 소리 없으리.


상상도 할 수 없던 더 많은 재산이,

밀과 보리, 귀리와 건초가,

클로버와 콩 그리고 뫼풀도

그날이면 모두 우리 것이어늘.


찬란히 빛나리 영국의 들판,

더더욱 맑으리 영국의 강물,

더없이 달콤한 미풍의 향기,

우리가 자유로운 바로 그날엔.


그날 위해 우리 모두 일해야 하리니

그날을 못 보고 죽을 지라도,

암소와 말, 오리와 칠면조

자유 위해 모두가 힘써 일하리니.


영국의 동물들아 아일랜드 동물들아

온 누리 모든 땅 위의 동물들아

열심히 귀 기울여 널리 전하라

황금빛 미래 향한 내 소식을.'


이 노래를 부르니 동물들은 야성적인 흥분의 도가니에 휩싸이게 되었다. 메이저의 노래가 채 끝나기도 전부터 그들은 스스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동물농장'(ANIMALS FARM) 서문 중에서>

...'서문'에서는 2차대전 직후 '동물농장'을 발표할 즈음의 영국의 정신 풍토-지식인과 자유주의, 우방으로서의 소련과 독재체재로서의 소비에트, 신문과 정치, 창작과 문학의 정치화, 공산주의에 대한 환상과 인텔리겐차의 오도에 대한 갈등을 날카롭게 해부하고 있다. ('서문'의 원제나 '뉴욕 타임즈'의 수록 제목은 'The Freedom of the Press'이다.)...


-동물농장(ANIMALS FARM)/ 조지오웰 지음/ 정홍택 옮김/ 소담출판사


참고. '메이저 영감'은 늙은 수퇘지, 돼지로 의인화 됨.


이상 마스트9가 소개하는 오늘의 상상 타임머신 리뷰입니다감사합니다. -Master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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